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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작은 휴양지 선전..이유는?(R)

김진선 기자 입력 2020-07-15 07:40:03 수정 2020-07-15 07:40:03 조회수 0

◀ANC▶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전남을 찾는 관광객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적한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면서
오히려 관광객이 급증한 곳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휴가철에만 44만 명이 다녀간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올해는 아직 정식 개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INT▶ 양난영/광주시
"애들도 막 뛰어놀고 싶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사람 없는
곳을 찾아서 오는 것 같아요."

[통CG]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은 매달
3백만 명 안팎씩 줄어든 상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가운데
도내 일부 휴양지는 반대의 상황입니다.

[반투명]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경우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증가한
백1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투명] 강진의 주작산 자연휴양림도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뒤 문을 열자마자
평소보다 67퍼센트 증가한 3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데다
상대적으로 청정한 전남의 이미지가
도시 밀집 지역을 탈피하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불러왔다는 분석입니다.

◀INT▶ 이송현/완도군 관광과장
"코로나 정국 속에서 상당히 청정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라는 그런 이미지가
많이 홍보됐기 때문이 아닌가..."

코로나19 속 맞이하게 된 휴가철,
철저한 방역 대책은 물론 전남만의
차별화 전략이 더욱 필요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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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1169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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