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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문화예술계 출구는?-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7-08 20:40:04 수정 2020-07-08 20:40:04 조회수 0

◀ANC▶

광주 전남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피하고 예술인들의 어려움도

줄여보는 '무관중 콘서트'가 시도되고 있는데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6일 예정된 시립합창단 정기공연도

연기된 상황,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문화예술계는 이처럼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순천 문화재단이 고민끝에 선택한 출구전략은

무관중 콘서트,



지난 4월 말, 120팀이 참여한 생활문화페스티벌을 인터넷 채널에 올리는 무관중 콘서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겁니다.



생활 속에서 펼치는 대규모 시민 공연 행사인

'2020 아고라 순천'도 무관중 콘서트로

진행됩니다.



무관중 콘서트는 아고라 예산 5억 원 가운데 50%가 투입돼 137팀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도 주고

어려움도 줄여보겠다는 겁니다.

◀INT▶



내년으로 연기가 논의된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축제'와 내년 연기가 확정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국내.외 행사도 대면과 비대면를 병행하는

개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무관중 콘서트의

필요성이 부각된 만큼 공연의 내실도 함께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취소와 연기가

잇따르고 있는 문화예술계,



장기화에 따른 현실적 선택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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