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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부터 대중교통과 음식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고,
공공기관 다중밀집시설은 폐쇄됐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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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버스정류장.
한층 더워진 날씨 속에도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버스에 오릅니다.
전남 지역 22개 시군에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기 때문입니다.
◀INT▶ 박만식 / 버스 운전기사
"(마스크를) 안 끼고 오시면 끼어달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음부터는 끼어달라고 이야기하면서 (마스크) 하나씩 주면서 "
S/U 최근 지역감염이 잇따르면서 전라남도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의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때를 제외하곤
이용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SYN▶ 카페 이용객
"진작에 시행됐어야 할 정책이 아니었을까 싶고요. 그랬으면 더 조속히 끝났을 일이 되지 않았을까 해요"
또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선 외부인 면회가 전면 중단됐고,
박물관 등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실내 50명 이상,
실외 백명 이상 모임은 전면금지하고,
예식장과 장례식장 등에서는
30분 이상 머물지 않도록 권고했습니다.
한편 전남지역 초중고 29개교는
확진자가 나온 목포 하당중 1학년 학생들을
제외하고 모두 등교수업을 진행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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