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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 기초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마쳤습니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독주가 우려됐는데
순천시의회에서는 소수당에 상임위를 배려하는
협치에 물꼬를 텄는데, 앞으로 정책연대까지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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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의원 24명 가운데 19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사실상 표결로 가면 상임위를 독차지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상황,
민주당은 4개 상임위 가운데 행정자치위원회에 후보를 내지 않아 진보당 소속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여수시의회의 경우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차지한 것을 감안할 때 협치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입니다.
시민사회는 한발 더 나가 소수 정당과의
정책연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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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후보로 등록했다 협치를 주장하며
사퇴한 무소속 이복남 의원,
이 의원은 의회민주주의를 위한 소수정당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장단 선거에 공개성을
강조합니다.
어느 당이든 의장단 후보들에 대한
공개적인 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INT▶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허유인 의원은
시민들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소수정당과도
협력하겠다는 입장,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겁니다.
◀INT▶
민주당의 의장단 선거 후보 경선 도입으로
촉발된 지방의회의 협치,
후반기 지방의회에 더 큰 협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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