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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오리무중.. 'N차 감염' 현실화

신광하 기자 입력 2020-06-28 20:40:04 수정 2020-06-28 20:40:04 조회수 0

◀ANC▶
주말 사이 목포와 광주에사는
60대 자매 부부 등 7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면서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60대 자매 부부의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과 지역민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의 60대 A씨 부부와 A씨가 다녀간
사찰 승려, 한방병원을 찾은 A씨 지인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날 목포에서는 A씨 언니 부부와
중학생 손자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SYN▶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에서 약 석 달여 만에 발생한 이번 확진자들은 부흥동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동거가족인 손자입니다.]

또 니카라과에서 멕시코를 경유해 입국한
40대와 영국에서 입국한 30대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틀새 코로나 확진 환자가 광주 5명,
전남 4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자매 부부 등 7명이 감염되면서
우려가 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6명이 60대,
1명은 학생이고 동선에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이나 밀폐된 공간이 상당수 포함돼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이른바 N차 감염이 우려되면서
접촉자로 분류된 광주 37명,
전남 10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문제는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확진 판정은 자매중 목포에 사는 언니가 먼저 받았지만, 어느쪽에서 먼저 감염 됐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자매가 함께
병원, 사찰을 방문하고 식사하는 과정에서
감염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SYN▶ 김영록 전남지사
[조금만 방심해도 지역사회 감염으로 급속히 재확산 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전남 2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목포 동부시장 등에 다중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작업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하도록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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