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선7기 전반기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허석 순천시장의 2년을 들여다 보겠습니다.

순천시는 지난 2년간
신청사, 스카이큐브 등 해묵은 과제들을 풀고
생태경제도시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장 건립과
개방직 1호였던 면장직 사직에 따른 인사개혁
등은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ＥＮＤ▶

민선7기 출범 2년,

허 석 순천시장은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을 풀어낸 점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신청사 건립위치를 24년 만에 확정하고,
전남도청 동부권 청사를 유치한 점을
부각했습니다.

순천형 창업생태계를 만들고
교육, 생태, 경제의 3E 프로젝트를 통한
생태경제도시로 전환도 높게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순천을 호남의 3대 도시로 발전시키고
정부의 그린 뉴딜 제1호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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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선7기 들어 의욕적으로 도입했던
개방형 인사 제도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1호 개방형 민간인 면장 인사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사퇴로 이어졌습니다.

행정 전문성과 소통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사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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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전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였던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허 석 시장도
민선7기 가장 아쉬점이라고 밝힌 만큼
적정 부지를 찾기 위한 행정 소통과
명확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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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억 원의 손해배상이 청구됐던
순천만 스카이큐브 분쟁은 무상 이전으로
갈등 국면이 마무리 수순이지만
이같은 분쟁이 발생했던 원인 규명과
운영방향에 공론화도 요구됐습니다.

민선7기, 전남 제1의 도시를 넘어
문화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순천시,

현안 해결과 생태도시의 랜드마크를
함께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