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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에도
장마가 시작되면서
당분간은 비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마가 찾아와서 걱정이 더 큰데요.
바깥 활동보다는 실내 생활이
늘 수밖에 없는 장마철을
어떻게 슬기롭게 지내야할지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더위로 뜨겁게 달궈졌던
광주·전남 전역에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오후들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렸고,
해안지역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또 다음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
징검다리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장마가 언제 끝날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남부지방의 장마는
평균적으로 32일간 지속됐습니다.
(s/u)
"앞으로 약 한 달간은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장마철에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려면
어떤 점들에 주의해야 할까요?"
비가 오면 야외보다는 실내활동이 늘면서
3밀 즉, 밀집.밀접.밀폐의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INT▶(김평자)
"더 답답하고 그래도 마스크는 꼭 쓰고 다녀야겠죠.(걱정되세요?) 걱정되지. 비오고 날이 습하니까 더 걱정되지."
이럴 때일수록 방역수칙은
더 꼼꼼하게 지켜야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실내일수록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비가 오더라도 환기는 필수고,
에어컨 바람이
몸에 바로 닿지 않도록
세기를 낮추는 게 좋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마스크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인증 마스크의 경우
필터 성능이
아주 조금 떨어지는 정도여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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