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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년 고흥군]성과 속 여전한 불통·갈등-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6-24 07:40:06 수정 2020-06-24 07:40:06 조회수 0

◀ANC▶·
지자체 민선 7기 출범 2년을 맞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2년 동안
충실하게 공약을 이행하면서
비교적 매끄러운 행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 사회와
여전한 불통과 갈등, 분열 양상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선 7기 출범 2년을 앞둔 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2년 동안
모두 113건의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들을
비교적 차분히 풀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흥군은 민선 7기 다섯가지 주요 성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CG]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유치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사업 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국도비 확보액만 8천억 여원에 이르고
공모 사업 성과도
138건, 2천400억 여원 규모에 이릅니다

또,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추진된
인구 유입 정책들도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로 판단했습니다.///

◀INT▶
"고흥 발전과 고흥 군민의 행복을 위해서 더 열심히 전 공직자와 함께 뛰고 더 뛰겠습니다."

[ CG+효과음 ]

민선 7기 고흥군 행정에 대한 아쉬움의 여론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고흥군 민선 4.5.6기와 7기 간 과도한 선긋기는
결과적으로 행정 조직 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흥군 6급 공무원 교류 인사에 대한
갑질 논란은
현재 경찰 수사로 까지 확대된 상태입니다.

고흥 해창만 수상 태양광 조성 사업 등
집단 민원 사업들에 대해
군 행정이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면서
불통 행정이라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행정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인사행정을 하는, 소통하는 군수가 되길 희망합니다."

지역 사회는 이제
통합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적극적인 군 행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이 남은 민선 7기 2년,
지역의 요구에 어떤 방식으로 화답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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