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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대표적인 신도심인 신대지구에는
5만 제곱미터가 넘는 의료시설 부지가
조성돼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3차례나 종합병원
유치가 수익성 때문에 무산됐는데,
순천시가 4번째로 유치에 나섰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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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여 명이 거주하는 순천의
대표적인 신도심 택지인 신대지구,
아파트 단지 맞은편으로 5만 6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의료단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이 넘도록 나대지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2009년 국내 의료재단을 시작으로
조선대병원과 비즈포스트 미국계 그룹까지
MOU를 체결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경제성과 수익성 변수 때문에 잇따라 무산된
상황,
순천시가 거붕그룹과 의료기관 협의서를
교환하며 4번째 유치에 나섰습니다.
계획대로라면 3천 억을 투입해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는 겁니다.
순천시는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후속 절차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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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관건은 실제적인 종합병원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소, 율촌 산단을
끼고 있어 의료수요는 높은 신대지구지만
지금까지 3차례나 종합병원 유치가 무산돼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INT▶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시설 부지인
신대 의료단지,
10여 년 만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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