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한 농협 직원과 조합원들이
금융당국의 진상조사 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양원예농협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8)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 측이 조합장 가족에게
이자 감면 등의 특혜를 주고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며
금융당국의 진상 조사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 측은
조합장 가족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것이고,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법원 판결 이후
가해 직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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