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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침몰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이에 앞서 공사현장에서 흉기로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종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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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한 척이 계류장에 기댄 채
위태롭게 정박돼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이 한창입니다.
여수선적 30톤급 예인선이 침몰된 때는
오늘(14) 오전 7시 5분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박 내 2톤 가량의 기름이 보관돼
확산방지가 관건입니다.
해경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침수된 선박을 인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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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13) 오전 9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흉기로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결과 해당 남성은
당시 숨진 동료와 근무 문제로 갈등을 빚다
흉기를 휘둘렀고 사건 직후 동료들이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며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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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요즘
자가격리를 위반한 내국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지난달 17일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다
일시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대상자.
그러나 이를 어기고 인근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적발돼 감염병 예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 처벌이 강화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진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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