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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사업비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는 미래에셋은
섬 전체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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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개발 사업을 이끌 민간 투자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된 건 지난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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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제시한 조건을 잘 갖추어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선정됐습니다."
--- Wiper ---
정부 승인과 시행사 변경 등
4년간의 사전 작업 끝에 전남 최대 규모의
관광개발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 Effect --- (축포)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1조 5천억 원으로,
[C/G 1] 축구장 300개 크기인 섬 곳곳에
6성급 호텔과 콘도, 대형 쇼핑몰을 포함한
상업시설, 워터파크와 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투자사인 미래에셋 측은 경도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 리조트로 조성하고,
개발 이익도 지역에 재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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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의 시설과 아름다운 환경으로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혹시 여기에서 이익이 난다면
하나도 서울로 보내지 않겠습니다."
[C/G 2] 부지 기초 공사에 착수한 미래에셋은
내년 1월부터 주요 시설물의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22년 9월쯤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간 뒤 2024년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듬해 공식적으로 문을 열면
한해 3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1조 5천억 원가량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지자체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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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이고, 또 우리나라 해양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C/G 3] 경도 활성화의 핵심 기반시설인
총 길이 1.3km의 진입도로 역시,///
경도 1단계 개발이 완료되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6월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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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 3백만 명이 벌써 수년째
다녀갔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관광자원이 필요하다. 딱 이런 시점에
경도가 개발돼서..."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경도 개발 사업이 막을 올리면서
앞으로 지역 업체들의 참여가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질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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