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여수 금오도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건과 관련해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자신을 피해 여성의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살인사건이라고 주장하며,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어제(30)부터 시작된 이 청원에는
현재까지 1천 7백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인 50대 남성은
승용차를 고의로 바다에 추락시켜
차에 타고 있던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하고
금고 3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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