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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포트) "5.18 관련 법안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

송정근 기자 입력 2020-05-18 20:40:04 수정 2020-05-18 20:40:04 조회수 0

(앵커)

5.18 기념식에 참석한 여야 정당들은
5.18 특별법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당은 5.18과 관련된 법안을
가장 먼저 처리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5.18 상흔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는
전일빌딩245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이날의 화두는 단연 광주와 관련된
5.18특별법 개정이었습니다.

20대 때 처리하지 못한
5.18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5.18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광주 시민들 앞에서 약속했습니다.

(현장음)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21대 국회는 헌법에 위배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 파렴치한 자들을 처벌한 특별법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이번에야말로 518의 묻힌 진실을 (낱낱이 파헤칠 것입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5.18 진상조사위 활동에 힘을 보태고
5.18 왜곡 방지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음)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미래통합당이 5.18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일과 왜곡과 폄훼를 막는 518역사왜곡처벌법 처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5.18 기념식과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같은 당 국회의원이
5.18 망언을 한 것과 관련해
광주 시민에게 재차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역사 왜곡 처벌이나
강제 조사권 확대 등에는
법적 검토가 우선이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현장음)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진상조사위원회에 압수수색을 가능하게 하는 이것이 이제 헌법상 사법 경찰관, 검사만 영장 청구할 수 있는 이런 것과 조정할 문제가 남아 있는 모양이에요.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정의당과 열린민주당도 5.18 진상규명과
왜곡을 막기위해
모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5.18 역사적 사실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며 개헌 특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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