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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밤 여수MBC 뉴스데스크 입니다.
코로나 19, 이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지역에서 다시 확진자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두차례나 받았던 20대 유학생이 여수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번이나 감염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인데요, 다행히 감염자가 충실히 자가격리 조치를 이행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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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주소를 둔 20대 남성 A씨가
해외에서 입국한 뒤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5일.
A씨는 곧바로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달 1일 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하면서
감염을 확인하고 일주일 만에 완치됐지만,
서울 동생집에서 자가격리중 다시 두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9일 다시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승용차로 여수 집으로 와 자가격리를 하다
이번에 코로나 19 감염을 다시 확인하게 된 겁니다.
세번이나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네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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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필 / 전라남도 건강증진과 질병관리팀장*
"(재재확진 사례가) 강원, 경북, 대구에서 이렇게 3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흔한 사례는 아닙니다."
다행히 감염자의 동선은 집과 약국등에 한정돼 확산 우려는 적은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약국 종사자와 A씨의 가족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SYN▶
*이주리 / 여수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완치자는) 자가격리가 의무는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특수 관리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자가격리 하면서 7일, 14일이 되면 2회에 걸쳐 코로나 검사를 다시 해서.."
여수시는 재확진자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이 낮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사례 보고에 따라
약국 폐쇄 등의 별도 조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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