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공사현장 안전 규정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건설노조 전남동부지역크레인지회는
오늘(6)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GS 칼텍스와 대아이앤씨 등
여수산단 발주사들이 안전문제를 이유로,
15년 이상 된 장비 운전기사에게는
일감을 주지 않는 등
과도한 자체 규정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회는,
건설기계는 2년에 한 번씩
정부의 안전 검사를 받고 있는데도
자체 규정을 두는 것은 옳지 않고,
장비 임대료는 오르지 않은 탓에
증가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노동자들에게 돌아오는
실정이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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