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여수산단 전력 안정화 공사와 관련해
산단 입주업체들이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산단 내 배관 관리업체와 입주 기업들은
한국전력이 산단 고압가스 배관 인근에서
지하 63m 깊이의 '수직구' 설치 공사를 진행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60m 이상 이격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 측은
배관과의 이격거리를 당초 계획보다
10m 정도 더 확보해 안전상의 문제는 없고
공사 계획을 변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며,
배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계측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업체 측에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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