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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주목해야할 지역 현안은?

박광수 기자 입력 2020-04-16 07:40:04 수정 2020-04-16 07:40:04 조회수 0

◀ANC▶

전남동부 지역의 정치적 대표자로서 활동할

국회의원 5명의 면면히 결정됐습니다.



이들이 오늘의 영예를 뒤로하고,

이제 21대 국회에 들어가풀어내야할 지역의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조성된 지 50년을 훌쩍 넘긴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수지역 당선자들은 우선 악화되는

지역 환경안전의 현실을 풀어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율촌 2,3 산단 조성등 여수산단 이후를 대비할 지역산업의 미래도 새롭게 구상해야 합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도 21대 국회에서는

꼭 풀어내야 할 숙원 사업이고,



'관광여수'의 비젼을 재정립해 나갈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밀접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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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권 대표자로서 당선자는 먼저 선거구 획정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정치적 자존심을 치유해야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재 획정 논의에서

불법 논란을 종식하고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빼앗긴 한석을 되찾아 오라는 것이

시민적 요구기 때문입니다.



전남동부권의 철도 교통 중심지로서

고속 철로 인프라를 보완하고

운행시간을 단축해 달라는 바램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의과대학과 종합병원 유치등

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실타래를 풀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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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은 우선

광양항 재도약을 위한 제도적 대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정치적 뒷받침 없이 배후단지 확대와

신산업의 거점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기에 처한 광양보건대 회생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지자체와 밀접하게 협력해야 하고,



최근 지역내 피해자가 잇따랐던 만큼

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도

임기내 풀어내야 할 과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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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가장 노령화가 심각한 고흥,



치열한 선거전 속에서도

고령자 복지주택 확대등 노인 복지 확대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해결의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어민의 권익을 수호하는 정책논의에도

최일선에 서야 하고,



수도권 접근성은 물론 내부 교통망도

전국적으로 가장 열악한 만큼

교통 인프라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21대 국회의 시작은 다음달 30일,



이때부터는 당선의 기쁨과 영예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시작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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