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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남 2-3곳의 선거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전남동부권 선거구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선거운동 현장을 강서영 기자가 찾았습니다.
◀VCR▶
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남동부권 선거구.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막판 표심 끌어모으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여수시 갑 선거구의 두 후보는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을 돌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후보는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서라도
여당 소속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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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 여수(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에서 과반수 의석으로 대통령을 뒷받쳐주지 않으면 절대 우리나라를 개혁시킬 수 없고."
무소속 이용주 후보는
공룡 인형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거듭 큰절을 하면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SYN▶
*이용주 / 여수(갑) 무소속 후보*
"친인척 특혜 주기 위해 의혹을 감추는 사람, 여러분의 대표가 될 수 없잖습니까."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들은
선거구 권역이 넓은 탓에
하루종일 유세 차량을 타고 다니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서라도
힘있는 여당 소속의
자신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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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정부 마지막 총선일입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냅니다."
무소속 노관규 후보는
풍부한 지역 정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순천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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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무소속 후보*
"노관규는 온 젊음을 이 도시를 위해 바쳤습니다. 이번에는 꼭 일할 수 있도록 기회 한 번 주시고."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여타 후보들도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우며
마지막까지 지역 곳곳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오늘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뜨거웠던 공식 선거운동도 마무리됐습니다.
막판 부동표 향방과
선거 당일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어떤 후보가 지역에 가장 적합한
국회의원이 될지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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