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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활성화' 가능할까? - R(데스크)

문형철 기자 입력 2018-02-22 20:30:00 수정 2018-02-22 20:30:00 조회수 0

           ◀ANC▶
새 정부 출범 이후 여수박람회장 활성화에 대한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재단 자체적으로 활로를 찾기도 하고 지역 정치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사후활용 계획에 대한 정부의 기조 변화가여전히 가장 큰 관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박람회장 국제관입니다. 
이곳에 입주한 업체는 모두 23곳.
전시공간의 경우 아직 활용도가 낮지만,식당 같은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은임대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INT▶"고정 임대료뿐만 아니라 로열티 임대료도  협의에 따라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장치가  마련돼있기 때문에..."
하지만, 사후활용이 만만치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을 마주하고 있는 공원 부지.
만㎡ 면적에 감정가는 214억여 원에 달합니다.
[S/U] 엑스포 이후 모두 7차례에 걸쳐이곳을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했지만,번번이 무산됐습니다./// 
5년 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부지가 팔린다 하더라도 매각 대금은 정부가 가져가게 됩니다. 
           ◀INT▶"해수부에서나 기재부에서는 (사후활용 계획을) 바꿀 수가 없거든요. 첫 번째 과제가 대통령께서 재검토 지시를 하는 겁니다."
한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올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은 엑스포 회의장을 '국제회의 시설'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하며사후활용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면,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시행자에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시키는 내용의사후활용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C/G] 기재부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여전히 민간 개발 방식을 고집하며법 개정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해당 개정안은 오늘(22) 국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뒤 법안소위로 넘겨져세부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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