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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4번째 확진자..해외입국자 관리 강화(R)

여수MBC 기자 입력 2020-04-01 20:40:13 수정 2020-04-01 20:40:13 조회수 0

◀ANC▶
미국에서 입국해 목포에 도착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남에서도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의무화 했고,
목포에도 격리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를 타고 목포역으로 온 5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14번째, 목포 4번째 환자로 전남에서는 사흘 연속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확진 판정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CG- A 씨와 접촉한 사람은 이송에 관여한
공무원 7명과 그 가족 등 23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시청 직원 25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김영록 / 전남도지사
"현재 우리 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에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자,
목포시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경 숙소 28실을 확보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가운데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2주 동안 격리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INT▶ 김종식 / 목포시장
"셔틀버스를 이용해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를 자택격리 시키고,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은 시에서 마련한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현재 해외에서 입국해 검사를 받은 전남도민은
모두 518명으로 이가운데 153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 기준이 적용되면서 오늘(1일) 하루동안 32명이
나주역과 순천역에서 하차한 뒤
임시검사 시설에 입소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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