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한 여수 만흥동 주민들이
오늘 까지로 예정된 당초 기한대로 사용종료를
요구하고 나서 마찰이 예상됩니다.
여수 만흥동 주민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매립장을 마을 앞에 두고 50년간 살고 있다"며
"권오봉 시장은 종료시한 준수 약속을 이행하고
만흥 매립장을 공원화 해
주민에게 되돌려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시민들을 향해서도
"만흥동 주민들도 더 이상 쓰레기장 주변이 아닌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며
지역주민들의 고충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여수시는 이에대해 "소각시설 설치 운영에 따라 폐기물 반입량이 감소 되면서
사용기간이 늘어난데다 신규시설 설치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장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이 우려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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