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15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후보들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주말 휴일동안
총선후보들은 차분하게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됨에 따라,
후보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찾아다니며
얼굴과 정책을 알리기가 어렵게됐기때문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이같은 조용한 선거전이 불가피하게 됐고,
목요일인 다음달 2일부터는
선거기간이 개시되고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집니다.
광주전남 주요 교차로에는
후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들이 내걸리고,
차량과 확성기를 이용한
거리 연설도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여파속에 선거 분위기가
제한적으로나마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맞춰
지지세 확산을 꾀하는
각 정당들의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선거 개시와 함께 다음달 2일
광주 동구남구갑 후보자 토론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선거구별로
후보자 방송 토론과 연설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선거 이슈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후보와 정당들의 경쟁이
선거기간 개시와 함께 달아오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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