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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vs황주홍, 두 후보의 고민은?"-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3-27 20:40:04 수정 2020-03-27 20:40:04 조회수 0

◀ANC▶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현역 야당 후보와 여당 후보가 맞서

전남 지역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데요.



총선일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싯점에

두 후보는 지지층 결집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 중인 가운데

벌써부터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1대 총선 전남지역 격전지 가운데 한곳인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민생당 황주홍 후보는

본격적인 리턴매치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승남 후보는

당내 치열했던 경선 후유증을

아직까지도 극복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공정 경선을 주장하며 재심까지 청구했던

한명진 예비후보를 끌어안지 못하면서

한 후보를 도왔던

당 소속 일부 지방의원과 당원들은

아직까지도 거취가 애매한 상황입니다.



결국 김승남 후보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민생당의 황주홍 후보도

일찌감치 본진을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내심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강진군수 3선 출신으로

지역구 재선까지 이루면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번 총선에는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



민주평화당 계파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확산하던

당내 갈등이 어렵사리 봉합되는 분위기지만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는 겁니다.



현재 민생당이 지역에서 기대 만큼의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내심 부담입니다.



불편한 속내를 감추면서

두 후보는 TV토론회 참가 여부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성사된

민주당 김승남 후보와

민생당 황주홍 후보의 리턴매치.



두 후보가 어떤 방식으로 내부 악재를 극복하고

지지층 결집을 이뤄낼 지

4.15 총선을 앞두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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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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