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총선 출마자들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들은
이번주 거소투표를 신청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황이지만
4.15 총선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총선 일정에 따라
몸이 불편해 선거 당일 투표소를 방문할수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번주 24일부터 28일까지
거소투표 신고 기간이 운영됩니다.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된 유권자들은 거소투표를 신고한 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자택 등
지정된 장소에서
간편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우정/선관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발송해드리고요. 자
택에서 투표를 하고 그대로 회송용 봉투에 담아
서 우편으로 발송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거소투표 신고 기간 이후에
코로나19 판정을 받거나 자가격리됐을 경우엔
비슷한 방식의 대책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절차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의
지역구 후보공천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광주전남 18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지었고,
민생당과 정의당, 민중당 등도
각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를 대부분 결정해
본선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21대 총선에서
준연동형비례대표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각 정당들이 의석수 확보를 위해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박주현/민생당
"정치개혁연대가 동력을 잃어버려 쉽지는 않겠
지만 마지막까지 민생당을 중심으로 제3지대를
크게 열어갈 기회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차분한 선거운동이 진행되지만,
정당과 후보들의 경쟁은
한 치의 양보없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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