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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광주, 전남 총선 D-30

이재원 기자 입력 2020-03-16 07:40:05 수정 2020-03-16 07:40:05 조회수 0

(앵커)
코로나 19의 기세 속에서도
4.15 총선이 어느덧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참여하기로 결정한
비례연합정당이
지역구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변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 속에서도
여.야의 대결 구도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에서
민생당 현역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가 도전하는 모양샙니다.

전남은 선거구 변화와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 등이 있기는 하지만
민주당이 맹주 자리를 다시 회복할지가
역시 최대 관심삽니다.

여기에 정의당과 민중당 등
진보개혁 진영이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짓고
민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광산을 등
곳곳에서 일고 있는 경선 후유증이
본선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지가 변숩니다.

전남에선 순천 쪼개기 선거구 획정과
전략공천 등에 대해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심삽니다.

민생당은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과
전두환 저격수 임한솔 후보를 영입해
수성에 나섰습니다.

다만 주승용 의원만 유일하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현역의원들이
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전화 인터뷰)공진성 교수/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그분들이 뭔가 그나마 뭔가 경쟁 구도를 얼마나 의미있게 만드냐에 얼마나 본선이 치열하게 벌어지느냐가 거기에 달려 있겠죠..

민주당이 참여를 결정한
비례 연합 정당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높은 지역적 지지도를 감안하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일방적인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일단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례대표 선거는 민주당과 한 배를 타면서
지역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과 경쟁하는 건
모순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공진성 교수/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우리를 찍어도 우리는 (민주당과) 사실상 한편이다..이런 전략을 취하는 건데...그런 식의 포지션이 유권자들에게 먹힐리는 없다는 것이죠."

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다면
선명성이 부각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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