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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명량 후속작 여수서 곧 크랭크 인

박광수 기자 입력 2020-03-15 20:40:04 수정 2020-03-15 20:40:04 조회수 1

◀ANC▶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명량의 후속작들이 여수에서 제작됩니다.



제작사 측이 본격적으로 세트 조성에 나섰는데,

빠르면 다음달 중에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임진왜란 당시 실제 선소가 위치했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해변.



영화사 빅스톤 픽쳐스가

이곳 7만㎡ 부지에 대규모 영화 촬영장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세트를 만드는 데만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빠르면 다음달 부터 촬영이 시작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6년전 1,700만을 끌어모았던

역대 최고 흥행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과 '노량'.

◀ANC▶

(Bridge)- 영화 두편에 이어

임란 7년을 다룬 드라마도 이곳에서 제작돼

앞으로 촬영은 3년 가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작사와 여수시는 이 기간동안

6억원의 임대료를 내고

8억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여수시는 출연진과 제작스태프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영화 흥행이후 관광 상품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촬영한 뒤 필요한 세트는 그대로 남겨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중인

배경입니다.

◀INT▶

(여수에) 새로운 콘텐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중심의 컨텐츠인데,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한데, 돌산 진모지구 콘텐츠는 정말 중요한 관광 컨텐츠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작사측은 여수시 외에

전라남도나 순천시, 광양시와도

지원 협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자체별 참여 형태가 확정되는 대로

공식 협약과 함께 촬영이 착수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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