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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쓴 영화 명량의 후속작들이 여수에서 제작됩니다.
제작사 측이 본격적으로 세트 조성에 나섰는데,
빠르면 다음달 중에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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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실제 선소가 위치했던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해변.
영화사 빅스톤 픽쳐스가
이곳 7만㎡ 부지에 대규모 영화 촬영장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세트를 만드는 데만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빠르면 다음달 부터 촬영이 시작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는 6년전 1,700만을 끌어모았던
역대 최고 흥행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과 '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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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영화 두편에 이어
임란 7년을 다룬 드라마도 이곳에서 제작돼
앞으로 촬영은 3년 가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작사와 여수시는 이 기간동안
6억원의 임대료를 내고
8억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여수시는 출연진과 제작스태프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영화 흥행이후 관광 상품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촬영한 뒤 필요한 세트는 그대로 남겨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추진중인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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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새로운 콘텐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동도, 진남관, 향일암 중심의 컨텐츠인데,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한데, 돌산 진모지구 콘텐츠는 정말 중요한 관광 컨텐츠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작사측은 여수시 외에
전라남도나 순천시, 광양시와도
지원 협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자체별 참여 형태가 확정되는 대로
공식 협약과 함께 촬영이 착수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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