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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초발포자는 국립현충원에-R

김인정 기자 입력 2018-12-19 20:30:00 수정 2018-12-19 20:30:00 조회수 1

           ◀ANC▶
5.18 당시 최초 발포자가 국가유공자로 지정돼국립현충원에 묻혀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위에 참여했다 이 계엄군에게 총을 맞은 소년은 지금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순국선열 등 국가를 위해명예로운 일을 한 사람을 기리는 현충원에 가해자가 묻혀있는 겁니다. 
김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1980 년 5월 19 일 오후, 광주시 계림동 광주고와 계림파출소 사이에서11공수여단 소속 모 대위는 시위대에 M 16 을 발포했습니다. 
5.18 에서 시민을 향한 첫 발포였고, 고교생 총상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집단발포 상황으로 치닫게 한 결정적 단초를 제공한  5.18 첫 총기 진압 당사자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돼있다는 사실이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이 최초발포자인 계엄군은 80년 5월 24일, 군끼리의 오인사격으로 사망한 인물이지만계엄사 문건을 보면 전사자로 처리됐고, 국방부의 전상*공상 확인서 한 장으로 심의절차 없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습니다.
           ◀INT▶김영찬/ 5.18 첫 총상자 "인생을 포기하고 살았죠. 근데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국가 유공자로 지정돼서 현충원에 누워있다는 게 너무 억울하고, 피눈물날 일이죠."
(c.g) 더구나 이 군인이 받은 무공화랑훈장 공적조서에는"사태 진압 선두지휘 중 불의의 흉탄에 맞고순직했다"고 조작돼 부풀려져 있습니다.  
          ◀INT▶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조작됐죠, 그 당시에. 시민들과 교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군끼리의) 오인 사격에 의한 것이었는데 그것 자체가 사실 자체가 왜곡된 거죠."
5.18 당시 시민을 진압한 가해자인 계엄군과 피해자인 시민들을 동시에 유공자로 인정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INT▶송갑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역사에 대한 모독이고, 5.18 피해자들과 5월 민중 항쟁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국가보훈처는 국방부에서 재심사를 하면재심사하겠다며 책임을 회피 중입니다.
국가유공자로 지정돼있는 5.18 계엄군은 73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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