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에서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내 자가격리자가 37명으로 줄었습니다.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첫 날,
약국에선 바뀐 규정을 미처 알지 못한
시민들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지역 확진환자는 4명,
추가 확진자는 지난 1일 이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자가격리자는 37명으로
대부분 전남과 광주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가격리 조치가 오는 16일 이후
모두 해제됩니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 도입으로
스스로 건강진단이 가능하고
이들에 대한 위치정보는 전담공무원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마스크 5부제가 도입된 첫 날,
약국마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구매자들은 본인의 출생년도 끝자리와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받은 뒤에야
마스크 2매를 살 수 있습니다.
◀INT▶ 정호동 / 약사
"조회를 해가지고 마스크를 구매하실 수 있는지 아니면 다른 약국에서 중복구매를 하셨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일부에서는 바뀐 마스크 공적판매 규정을
알지 못해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SYN▶
"44년생. 목요일에 오라고 한다고 하네요."
◀SYN▶
"(몇 년생이세요?) 53. (그럼 오늘 못 사세요.) 아 그래요?"
또 약국마다 마스크 입고시간이 달라
이른 시각 약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INT▶ 박신례 / 무안군 삼향읍
"물건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약사님들이 어떻게 말해줄 순 없고 한 12시 반 넘어서 물량이 올 것 같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마스크 5부제가 도입되면서
하루에 1인 1매를 살 수 있는
농협마트와 우체국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주부턴 농협마트와 우체국에도
중복구매시스템이 구축돼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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