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잇따라 컷어프와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여수지역 선거구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갑 선거구는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컷어프 단계에서 배제 되면서
구도 전반에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경선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는 여수갑 선거구, 박광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현정부의 국정 기조를 몸소 익혀온 강화수 후보,
여수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0년째 지역 정가에 터를 닦아온 김유화 후보,
민주당 공천을 놓고 맞대결의 기회를 잡은
두 후보 모두 한 목소리로 승리를 자신합니다.
◀INT▶
"민주당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정책방향에 맞춰 제가 선거운동을 해 왔기 때문에 민주당원들께서 반드시 저를 선택하시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제가 지역에서 권리당원들과 가장 오랫동안 호흡해 왔고, 그래서 지역시민들은 어머니의 리더십으로 저를 뽑아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초로 예정된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하는 방식,
판세는 그야말로 업치락 뒤치락, 예측불헙니다.
두달전 실시됐던 MBC와 KBS 여론조사 모두
두 후보의 후보 적합도는 오차 범위내였고,
경선에서 배제된 주철현 후보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주후보 측이 컷어프에 강력히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해놓은 상태인데다,
결국 경선에서 배제된다해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지지세가 어떤 선택을 할지미지숩니다.
일단 여성후보 가산점은 김후보에
유리한 상황이지만,
두 후보의 맞대결을 가정한 조사치가 없어
여론과 당원의 지지세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경선의 승자는 본선에서
현직의 우위를 살려 지역구를 다지고 있는
이용주 의원을 상대해야 합니다.
유력 후보였던 주철현 전 시장의
무소속 출마 변수까지 현실화 될 경우,
인지도 높은 중량급 후보들과 민주당 후보간
치열한 선거전이 막판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