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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수조사" 코로나19 대책 쏟아져(R)

여수MBC 기자 입력 2020-02-27 20:40:04 수정 2020-02-27 20:40:04 조회수 0

◀ANC▶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밝힌
마스크 공적 판매가 지역 우체국 등에서는
물량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의 한 지자체, 십여명의 직원들이
전화를 붙들고 통화하고 있습니다.

지역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전수조사를 하는 겁니다.

◀SYN▶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등 대구를 다녀오신 적이 있습니까?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십니까?"

중앙대책본부를 통해 전남도에 내려온
신천지 교인 공식 명단은 만 3천여명.

시군은 이 명단을 토대로 하루 2차례,
앞으로 2주 동안 대구와 경북 청도를
방문했는지, 본인과 가족 중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1차조사 결과 10여 명이 감기증상 등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거쳐 자가격리조치됐습니다.

전남도는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 300여 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임윤섭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
"만약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 신속대응팀이 있습니다. 그곳과 연계해서 다시 조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했습니다.

맞벌이 부부 등이 '긴급보육 서비스'를
신청한 곳을 제외하곤
오늘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SYN▶ 어린이집 관계자
"맞벌이 부부 아이들이라든가 집에서 케어할 수 없는 8명 정도 긴급보육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19 대책으로 추진된 마스크 공적
판매는 시작부터 차질을 빚었습니다.

정작 일선 우체국에는 판매할 마스크가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 우체국 관계자
"물품이나 가격이 얼만지 그런 것 저희도 아직 아무 시달된 것이 없어요 아직까지는. 어저께 급하게 이것도 오후에 온 내용이에요"

또, 시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읍·면 단위
우체국에서만 공적 판매가 이뤄지지만
홍보가 안돼 헛걸음 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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