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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 등
만 명이 넘는 인력이 일하는 대형 조선업체들도 비상입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는 물론 접촉을 막기 위해 점심 식사도 나눠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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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등 만 3천여명이 일하는
전남의 한 조선업체 입니다.
모든 출입구에서 발열·기침 증상과
방문목적 등을 세세하게 확인합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섭니다.
◀SYN▶ 출입구 경비직원
"여기 앞에 서주시고요. 발열 체크하겠습니다.
마스크 잠시 벗어주시고요"
직원들 간에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시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
점심시간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한꺼번에 직원들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점심시간 2부제'를 운영하고
방역작업도 수시로 이뤄집니다.
◀INT▶ 김춘수 / 00조선업체
"(직원들의) 발열 여부와 기침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많은 직원분들이 밀집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1*2부제로 나눠 이용하고 있습니다."
춘절 휴가 등으로 중국을 다녀온
외국인 직원 50여 명은 모두 자가격리조치됐고,
해외 바이어와 만난 직원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발열 여부 등을
집중관리하고 있습니다.
선박 수주에서 건조, 인도까지
납기를 맞춰야 하는 사업 특성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조선업계는 요즘 코로나 19와의 전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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