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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화시설·행사 파장-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2-26 07:40:05 수정 2020-02-26 07:40:05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면서
확진자가 없는 지역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치단체 차원에서 박물관이나 어린이 도서관을 무기한 휴관하고 크고 작은 공연도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파장이 만만치 않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시 기독교 역사박물관,

입구에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는 알림판이
붙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휴관이 결정된 곳은 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순천문학관, 한옥 글방을 포함한 문화시설 4곳,

문제는 언제 문을 열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INT▶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도서관도
사정은 마찬가지,

시립 그림책 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
글마루 도서관과 해룡 농어촌 도서관 4곳이
잠정 휴관에 들어갑니다.

26일부터 무기한 휴관하기로 한 겁니다.

문화행사도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이 무기한 휴관되면서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예정된 모두 공연이 취소됐습니다.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도 고민입니다.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일본 기타큐슈, 중국 양저우, 한국 순천에서
3월과 4월, 오는 5월에 순차적으로 개막식이
열리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됐습니다.
◀INT▶

코로나19의 정부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지역사회 전염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일상 생활은 물론 문화예술분야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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