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의 날, 8월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섬이 국가 중요 자산으로 인정된 만큼 전남도는 섬의 날 제정을 극대화하는 후속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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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너머로 호수같은 바다에 다도해가 넓게 펼쳐진 전라남도.
점점히 떠 있는 섬은 그 자체로도 장관이지만섬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기도합니다.
전남은 그야말로 섬의 천국.
행정안전부 섬통계상 전국의 섬 3천백55개 가운데 65%인 2천백65개가 전남에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섬을 관리하는 정부부처는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로 나뉘면서 부처마다 파악하는 섬 갯수도 달라 섬정책의 일관성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섬의 날 제정으로 정부의 섬정책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INT▶박천수 지역발전과장*행정안전부*"부처간의 협업을 강화해서 정책이 따로 따로 되지 않고 일관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도 후속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내년 지구촌 섬 발전 컨퍼런스와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에 정부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고질적인 섬 식수난 해결과 여객선 공영제 실현 등에도 정부의 관심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INT▶양근석 해양수산국장*전남도청*"국립 섬 정책연구소 유치, 도서민의 1일 생활권 확보와 뱃길 대중화를 위한 여객선 공영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대한민국.
앞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정부의 섬 정책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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