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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명품숲으로 탈바꿈-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2-11 07:40:05 수정 2020-02-11 07:40:05 조회수 0

◀ANC▶
전남지역에 가치없이 방치되고 있던 임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 해까지 만5천여 ha 면적의 임야를
다양한 테마의 숲으로 조성하는 등
숲속의 전남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팔영산 지구 내 100여 ha 면적의 편백림

지난 해 체험길, 테라피센터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치유의 숲으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여수시 봉화산 일대 야산도
저수지를 중심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INT▶
"일단 집에서 가까워서 나오기가 편했구요. 오니까 애기도 걸어다니고 집에서는 답답해하는데바람도 쐬고 정말 좋았어요."

이 처럼 전남지역에서
가치없이 방치되던 임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5년 동안
도내 만5천여 헥타르 면적의 임야가
경관숲과 소득숲 등
테마 숲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만5천여 ha면적의 친환경적인 특화숲을 추가 조성됩니다.
◀INT▶
"저희 생활 주변에 야산이라든가 유휴지, 자투리땅 이런 공간에 자연스럽고 지형을 잘 살리면서 생태적으로 미세먼지라든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경관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숲 조성 사업의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풀어가야 할 과제도 없지 않습니다.

바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 경제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합니다.

접근성 개선과 철저한 유지 관리 등
지자체 차원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겁니다.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남도의 숲.

환경은 물론
경관과 소득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전남의 새로운 신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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