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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10월 개관..과제는?-R

김주희 기자 입력 2020-02-05 07:40:04 수정 2020-02-05 07:40:04 조회수 0

◀ANC▶
전남 도립미술관의
오는 10월 개관을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시될 대표 미술품을 구입하고
미술관장의 공모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크레인이 쉴틈없이 지반을 다지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축물의 외벽도
마감 공사가 한창입니다.

광양시 광양읍 구 광양역사 만천500여㎡ 부지에
전남도립미술관 조성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 조성 공사는
오는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63%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에 전시 예정인 미술품도
공개 모집을 통해 1차로 60여 점을
구입했습니다.

한국 추상화의 거장 김환기 화백을 포함해
천경자, 오지호 화백 등
미술계 지역 출신 거장의 작품들이
포함됐습니다

전남도는 전남 도립미술관의 개관 준비에서부터
운영, 발전 계획 수립 시행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관장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INT▶
"미술관 관장을 공개모집 중인데 다음 주에 응시 접수할 예정이고 3월 말까지 선발할 예정입니다. 선발 기준은 미술관 관장으로서 미술관을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기획 전시 등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준비가 활발한 가운데
성공적인 개관과 연착륙을 위해서는
고민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도립미술관이 중심이 돼
전남의 거점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연계 컨텐츠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또, 전남 예술 문화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인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필요합니다.
◀INT▶
"유명한 분들의 작품 매입도 중요하겠지만 이제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정상 개관을 9개월 여 앞둔 전남 도립미술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내
새로운 전남동부권의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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