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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에서 스파크가.." 난방용품 사용주의(R)

여수MBC 기자 입력 2020-02-03 07:40:03 수정 2020-02-03 07:40:03 조회수 0

◀ANC▶
겨울철 화재 원인의 대부분은
난방용 전기제품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접어서 보관하다
겨울 한 철 사용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시커먼 연기와 함께
불길이 주택 내부에서 치솟습니다.

지난 달 16일,
강진군 군동면 55살 고 모씨의
개인 사찰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법당에 깔아놓은 전기장판에서
갑자기 전기불꽃이 튀어 순식간에
이불과 베개로 불길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EFFECT - 화면전환)

최근 3년동안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가운데 전기적 요인은
전체 17퍼센트에 달합니다.(반투명 CG)

특히 전기장판에서 일어난 화재는 모두 20건.

불에 타기 쉬운 침구류 등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장우필 목포소방서 화재조사관
"(전기장판을)구겨서 보관하다보니까 전선에 단선이 생겨서 그 단선부분에서 발열이 생겨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U 전기장판을 장기간 접어서 보관한 경우
파손된 곳은 없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겨울철 화재 주요원인은 전선 단락이나 누전 등이 전기적 요인이 많습니다.

소방당국은 그러나 그보다 많은 화재는
사용자의 부주의에 따른 것이라며
외출시에는 반드시 콘센트의
전원을 끄고, 먼지 등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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