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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3차 감염 가능성 제기

우종훈 기자 입력 2020-01-31 20:40:04 수정 2020-01-31 20:40:04 조회수 0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 늘어

국내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습니다.



다행히 우리 지역의 확진자는 없지만

2차 감염에 이어

3차 감염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지자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재 광주와 전남의 능동감시자는 2명씩,

총 4명입니다.



이중 2명은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우한시에서 입국했고,



나머지 2명은

최근 우한시를 다녀온 적이 있거나

확진자와 같은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능동감시자들에 대한 감시는

추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해제 될 전망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

다행히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지만,



각 지자체는

지역 사회 내 전파가 확인된만큼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와

지역민의 확진자 접촉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배강숙/광주시 감염병관리담당

"사람 간 접촉자(2차 감염)가 생긴 이 시점에서 더욱 지역 방역도 강화시키겠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4명이 늘어 국내 감염자는 11명이 됐습니다.



어제(30) 발표된 6번 환자는

3번 환자와 국내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오늘(31) 추가 발표된 감염자 중

6번 환자의 가족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3차 감염의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싱크)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감염병 위기 경보는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민단체들은

신종 코로나 확대와 함께

괴담과 중국인 혐오가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에게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또 정부와 지자체에는

위험 우려에 놓인 사람들을 보호할 것을

함께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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