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여순사건] 지방정부 참여 역사관 필요-R

박민주 기자 입력 2020-01-29 20:40:03 수정 2020-01-29 20:40:03 조회수 0

◀ANC▶

최근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면서 특별법 제정에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순사건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지방정부 참여의 역사관 건립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여순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건 지난 20일,



국가 공권력에 민간인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첫 판결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INT▶



여순사건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역사관도 유족회 차원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순천유족회가 순천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소규모로 만들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무리한 가운데

올해 사진 영상 자료를 확보해

오는 3월쯤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전남동부권에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역사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답사는 늘고 있지만

여순사건의 발생과 과정, 민간인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릴 공간이 사실상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INT▶



민간인 희생자의 재심 무죄 판결로

전환점을 맞은 여순사건,



특별법 못지않게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지방정부 차원의 역사관 건립에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