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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동안
여수-고흥간 연륙 연도교를 임시개통 했었죠,
그런데 이 곳을 찾으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섯개의 다리와 섬들을 거쳐 육지를 연결하는
색다른 드라이브 코스에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이번 명절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광수 기자자 보도합니다.
◀END▶
임시개통 나흘째,
여수에서 고흥을 향하는 첫 다리 화양대굡니다.
차량들이 교량을 빼곡히 채운채 엉금엉금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정체는 조발도 둔병도로 끝없이 이어지지만,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남해연안의 때묻지 않은 풍광에 방문객들은 체증을 기꺼이 즐기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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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개 다리, 여섯개 다린가? 건너니까는 가계통 한거잖아요. 경치도 좋고 그런 것 때문에 사람들 많이 오는 것 같아요."
(Bridge)-
"여수에서 부터 다섯번째 다리 팔영대교 앞입니다. 연휴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10킬로미터도 안되는 구간에 한시간씩이나 걸리는 심한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INT▶
"여수까지 갔다 오는데 엄청 많이 막히데요.// 다리가 놔져서 고흥반도하고 여수사이에 멋진 관광지가 될 것 같습니다."
사장교인 화양대교와 조발대교,
중로 아치교 형태인 적금대교,
현수교인 팔영대교등 갖가지 형태의 다리를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구간의 매력입니다.
여수-고흥간 해상 교량을 임시 개통했던 지난 닷새간 이구간을 통과한 차량은
모두 3만 8천여대로,
하루 설계교통량인 7천여대를 평균 천대 가까이
초과한 수치였습니다.
이제 정상개통 까지 남은 기간은 한달.
◀INT▶
"주 공정은 거의 다 끝났고// 공원에 관한 경관조명하고 그 졸음쉼터에 대한 부분 그런 부대공정이 남아 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늘 자정부터 통행을 차단한 뒤
2월 마지막 주중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들어갑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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