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투'의 영향이 지역 정치권으로도 확산되는 가운데 안병호 함평군수가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안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안병호 함평군수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한 여성은일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4년 군수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CG)
또 다른 여성은 모텔에서 안 군수에게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CG)
파문이 확산되자 안병호 군수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여성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항상 문을 열어놓는 군수실에서 성추행은 불가능하고 모텔은 간 적도 없다며 관련사실을 부인했습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군수실과) 부속실은 3m 거리도 안됩니다.문을 항상 열어놔요. 가서 현장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또 이번 폭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자신을 음해하려는 배후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군수는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명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안 군수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해당 여성들을 만나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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