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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020년, 여수의 골든타임?

박광수 기자 입력 2020-01-07 20:40:03 수정 2020-01-07 20:40:03 조회수 1

◀ANC▶

여수시가 2020년 올해 시정을 어떤 방향으로 꾸려갈지에 대한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권오봉 시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여수의 골든타임,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의욕을 보였지만 풀어야할 과제들도 녹록치 않아보입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올해 여수지역의 가장 큰 기회요인은 여수산업단지의 신.증설 러십니다.



내년 까지만 8조원, 오는 2025년까지 모두

9조 5천억원의 엄청난 투자가 이뤄지는데,



당장 올 상반기부터 공사물량이 정점에 이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단순한 일회성 투자 효과를 넘어

장기적 지역 기반으로 유인한다는 게 여수시의 복안입니다.

◀INT▶

"금년이 피크가 될 겁니다. 이런시기에 주거문제 교통문제에 불편함이 없어야 여수로 떨어지는 여수로 활류되는 부가가치가 많아질 것이다"



지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도관광단지개발도 본격 공사를 앞두고 있고,



민선7기의 핵심 과제인 여수시립박물관도

연내 설계에 착수해야 2022년 완공이라는 결실에 이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각계가 연대해 뜻을 모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등를 위해서는

올해 국가사업 확정등 의미있는 진척을 이뤄내야 합니다.

◀INT▶

"이 계획이 진행이 돼야 합니다. 추상적인 논의만 해가지고는 한발자국도 나갈수가 없고 우리 시민사회가, 시가 주도권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

풀어가야할 난제들도 적지 않습니다.



COP등 국제 행사 유치시 필요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국비확보에 발목이 잡혀 있고,



해묵은 과제인 통합청사 마련도

별관청사가 빠져나가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택지개발에 반대하는 만흥지구 주민들이나

수산물 특화시장 상인들과는

이미 깊은 감정적 골이 만들어진 상황.



보다 능동적으로 시민 눈높이를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많습니다.

◀INT▶

"(시민사회와) 정기적인 대화를 갖고 이러한 대화를 통해서 시에 행정이나 시민단체가 생각하는 단일안을 만들어 가지고//적극적인 행정을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골든타임이라는 2020년,



행정과 시민의 소통과 공감이 담보되지 않으면

기회가 오히려 위기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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