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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갑] "수산업 관심, 현장 목소리 들어야"

조희원 기자 입력 2020-01-07 07:40:04 수정 2020-01-07 07:40:04 조회수 0

◀ANC▶

이번에는 총선에 앞서 우리 지역 유권자들이
출마자들에게 바라는 점을 들어보겠습니다.

여수시 갑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어떤지
조희원 기자가
현장을 돌아보며 그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VCR▶

[(C.G.) 나비 모양 반도
여수의 오른쪽 아랫날개에 위치해,]
수산업에 종사하는 유권자들이 많은
여수시 갑 지역구.

천혜의 어장을 품은 덕에
여수 수협은 수년 째
전국 1위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역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후하지 않았습니다.

◀INT▶ 김종현
"여수시에 적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정책 자체를 수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런 내용 가지고 정책 토론을 한다거나 수산업 분야를 가지고 논의를 한다거나 그런 자체가 없었죠."

해가 갈수록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여수 중앙동 진남상가의 상인은
선거용 정책은 바라지 않는다며 쓴소리를 했고,

◀INT▶ 채호형
"국회의원 선거 할 때는, 상가나 자영업자들을
만나고 할 때는 좋은 방향으로 비전들을 제시는
하시는데, 되시고 나서는 크게 와 닿는 부분들
이 없어서... 정말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
는 정책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생 감소로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인근 상인은
발로 뛰는 정치를 하라는 일침을 놨습니다.

◀INT▶ 오귀택
"피부로는 못 느끼실 겁니다, 의원님들은. 직접 현장에 와서 돌아도 보시고, 만나도 보시고, 주민들하고 같이 직접 참여도 하고, 대처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섬 지역 주민은 생활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바람을 내놨고,

◀INT▶ 김영주
"손주네가 가끔 한 번씩 오면, 이제 3살 먹은
애도 2만 원 돈이에요. 어른들 차비조차 10만 원 돈 홀랑 해버려요. 그러니까 잘 못 들어온다고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뱃삯을 좀 싸게 해줬으며 하는 바람이죠."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 발전을 모색해달라는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INT▶ 박정우
"관광객들이 다른 시도 같은 경우에는 줄어드는
판국에 여수는 해양 쪽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
아오니까 그런 쪽으로 중점을 뒀으면 좋겠습니
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지역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국회의원 적임자는 누구인지를 찾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는,
출마자들이 가장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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