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사설 유기동물 쉼터 운영자가
잠적하면서 후원금 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쉼터 카페 회원에 따르면
운영자 A씨는 카페 회원들이
후원금 명세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자
일부 내역만 공개한 뒤
지난달 26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A씨는 쉼터 월세를 5개월 치를 밀린 데다가
몇달 전 딸 명의의 후원금 계좌도
자신의 계좌로 변경했고,
개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페 회원들은 전체 후원금이
수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며
피해액을 집계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