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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이 시작됐습니다.
새해를 맞아 지역의 일출 명소들은
저마다의 희망과 소원을 비는
해맞이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이시간 현재 광양 구봉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서영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L T E ▶
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자년의 첫 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주변은 점차 밝아지고 있는데요.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꼈지만,
일출을 보기에는 무리 없는 날씨입니다.
◀ P A N ▶
이른 새벽부터 구봉산 정상을 비롯한
지역의 일출 명소에는
해맞이객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이곳 광양 구봉산은,
해돋이와 함께 광양만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어
일출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와 강풍주의보에도
가족, 연인과 함께
2020년 첫 해를 보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대부분 두꺼운 옷으로 단단히 채비를 한 채
두 손을 모으고
무탈한 새해, 보다 더 나은 새해를
소망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전남지역 대부분에서는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면서
일출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출행사가 끝난 뒤
구봉산을 비롯한 여수 향일암 등지에서는
떡국 나눔 행사와 소망 풍선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음악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는
광양 구봉산에서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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