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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도 몰래 소액결제 피해-R

김종수 기자 입력 2018-03-10 07:30:00 수정 2018-03-10 07:30:00 조회수 3

           ◀ANC▶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결제문자 확인이 힘든 태블릿PC 사용자들의 피해가 컸는데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직장인 K씨가 경찰의 방문요청을 받은 때는지난해 12월.////////////////////////////////////////////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소액결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피해금액만 50만 원에 달했습니다.////////////////////////////////////////////           ◀SYN▶경찰서에서 문자가 왔어요.피해를 입었다고..그래서 처음엔 스팸문자인 줄 알고 그러려니 했는데 태블릿PC 걸로 결제가 됐기 때문에 저에게  전혀 결제문자가 온 적도 없고 보지도 못했고요.

수사결과 K씨의 개인정보를 도용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의 사기범죄로 드러났습니다.
범인은 휴대전화나 태블릿 PC에 사용되는 유심칩을 고객명의로 재발급받아 소액결제에 사용했습니다.
한 달 사이 70여 차례에 걸쳐 고객명의를 도용해 47명이나 피해를 봤습니다.           ◀INT▶이강영 팀장(순천경찰서 사이버수사팀) :피해액이 3천만 원 정도 되고요.피해자들도 이 범행을 알 수가 없고 나중에 결제(확인)을 하면서 알아가는 그런 범죄이기 때문에..
이번 범죄는 태플릿 PC의 경우 소액결제 문자확인이  힘들다는 점이 악용됐습니다.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점을 막기 위해 전문가들은 모바일 소액결제때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등 이중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INT▶손정권 대표(데이터 복구업체) :모바일 결제 시에 '휴대전화 비밀번호 결제 서비스'라는 것이 있는데요.고객센터를 통해서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꼭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찰이 추가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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