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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광주형 일자리 본격 착공-26일

이계상 기자 입력 2019-12-26 07:40:05 수정 2019-12-26 07:40:05 조회수 0

(앵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이
어렵게나마 오늘(26) 착공식에 들어갑니다.

2021년 자동차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올해 안에 착공식을 하겠다는 약속은 지켰지만,

노동계의 불참 선언이
여전히 사업 성공의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선 7기 광주시에서
노사 상생형 모델로 추진됐던 광주형 일자리,

4년 7개월 동안 공들인 끝에
현대자동차가 투자협약에 서명을 한 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 사업이
사회적 대타협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될거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인터뷰)문재인
"광주형 일자리는 혁신 포용국가 가는 관문"

현대차 투자협약 이후
8개월만에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우여곡절끝에 출범하고
부지매입과 공장 인허가까지 마무리됐습니다.

자동차 공장 신축을 위한 준비가 끝나고
오늘(26) 빛그린산업단지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착공식이 진행됩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자동차 양산체제를 갖춰야한다는 점에서
연내 착공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는 평갑니다.

(인터뷰)손경종
"공장 가동까지 빠듯한 일정이라 착공 중요"

하지만 착공식을 앞두고
한국노총 등 노동계가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사업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노사 상생을 통해
임금을 나누고 일자리를 늘린다는 취지 자체가
시작부터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반재신
"노동계 참여를 이끌어내지못하면 성공 불투명"

광주시가 뒤늦게
노동계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힌 가운데,

착공식 이후라도
노동계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을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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