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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뉴스)10년전 성탄 전야 표정

김종태 기자 입력 2019-12-22 20:40:03 수정 2019-12-22 20:40:03 조회수 0

◀ANC▶

연말연시 특히 성탄절이 다가오면

대부분 들뜨기 마련인데요..

요즘은 성탄절을 앞두고도

거리에서 캐롤송은 물론

크리스마스 트리 조차 보기 힘든거 같습니다.

10년전 성탄전야 표정은 어땠을까요

당시 한윤지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겠습니다.

◀END▶



(싱크) 캐럴 송



성탄절을 앞두고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캐롤도

성당 한 가운데 울려퍼집니다.



음악과 시와 함께 한 시민들은

올 한 해를 조용히 정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기다립니다.



◀INT▶

임주연

"프로그램이 다른 곳보다 새로워서 좋았고요.뭔가 따뜻한 연말 분위기라 좋았어요"



◀SYN▶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어린 꼬마 친구들일 겁니다.



갑작스런 산타의 등장에

아이들은 시선이 한 곳에 집중됐습니다.



올해 어떤 착한 일을 했었나...



5살 민선이도 받고 싶은 선물을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INT▶

조민선 (5살)

"하트랑 곰돌이 받고 싶어요."

-받을 만큼 착한 일 많이 했어요?

-잘 모르겠어요



/////////



성탄절에 가족과 함께 먹을

케익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잘 구운 빵에 생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과일과 모형 인형을 얹으면

어느덧 먹음직스런 케익 하나가 완성됩니다.



◀INT▶

김소진

"처음 치고는 잘 만든거 같고요..오늘 크리스마스라 가족들 하고 즐거운시간 보내려고 케익을 만들어 봤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성탄 전야의 밤풍경은 한산하지만,



시민들은 친구와 가족들과 소원을 나누며

깊어가는 밤을 아쉬워했습니다.



◀INT▶Jannie

"고향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 건강했으면

좋겠고, 한국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북한과 남한의 긴장이 완화됐으면 좋겠다"



s/u] 시끌벅적한 성탄 파티든

조용한 음악회 등

시민들은 크리스마스에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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