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내에서
건설공사나 작업도중 사상자가
누계 4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추모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산단이 조성된 이후 지난 2016년까지
총 321건의 사고가 발생해
133명이 숨지고 245명이 부상을 당하는등
피해자가 모두 3,4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주당 최병용 도의원은 최근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한해 6조원 이상 국가세수를 확보하는 국가산단인데도 그동안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며
"늦게나마 노동자와 유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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