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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관광의 별을 단 곳이 또 있습니다.
문을 연 지 10년 된 편백나무 숲,
장흥 우드랜드데요
접근이 쉽지 않은 숲속 언덕을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이번에 선정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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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정남쪽 억불산 자락,
100헥타르 규모의 빽빽한 편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로가 굽이굽이 이어져
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편백나무 향 가득 머금은 숲길을
누구나 오갈 수 있습니다.
◀INT▶김영희 / 경기 천안시
"여기가 공기도 맑고요. 편백나무란 걸 저는
처음 봤습니다. 나무가 쭉쭉 뻗어있고 공기도
좋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장흥 우드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의 별'이
됐습니다.
전국 수많은 관광지 가운데
'관광의 별자리'에 이름을 올린 곳은
장흥 우드랜드, 순천 낙안읍성,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단양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등 4곳 뿐입니다.
우드랜드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이 빛을 냈습니다.
(s.u)장애인과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휠체어를 방해하는 온갖 문턱과
경사를 낮추고, 화장실, 주방,
주차장 등의 장애물도 없앴습니다.
◀INT▶정종순 장흥군수
"편백숲 우드랜드와 함께 정남진 장흥을
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는
2009년 개장 이후 해마다 50만 명 안팎,
모두 53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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